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가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World Travel Tech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여행 앱(디스커버서울패스), ▲세계 최고의 스마트 관광 목적지(서울), ▲아시아 최고의 여행 앱(디스커버서울패스), ▲아시아 최고의 관광청 웹사이트(서울관광재단)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하나의 앱으로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관광 패스로, 서울관광재단에서 발행 및 운영한다.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932개 기관이 5,000여 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주최 기관인 World Media and Events Limited(WM&E)는 관광산업의 주요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1993년에 설립됐으며,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특히 스마트 관광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35일간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 웹사이트를 통해 대중과 업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6월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앱 배포 이후 `세계 최고의 여행 앱`과 `아시아 최고의 여행 앱` 부문에서 수상한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앱 배포 이후 다운로드 수가 배포 전 기간인 1∼5월 대비 6∼10월 약 2배 증가했으며, 패스를 구매한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앱 이용 편리성 부문에서 90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패스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서울관광재단은 탄소저감을 위해 점차적으로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실물카드 사용을 줄이고, 앱 사용을 활성화 하는 디지털 전환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11월 현재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모바일 패스 사용률은 46%로, 올해 1월의 18%와 비교할 때 2.5배 성장했으며, 2025년 모바일 패스를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2026년엔 앱 사용률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서울을 더 편리하게 여행하고, 다양한 관광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