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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세대 시니어 '활기찬 노년'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변화 추구
  • 정옥경 기자
  • 등록 2024-11-16 13: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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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시니어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완전 분석
  • 노인이 말하는 노인 연령기 75세
  • 73세 이상되야 비로소 '노인', 새로운 노인의 정의

욜드, 영시니어 세대, '활기찬 노년'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정의


새로운 노년의 정의가 필요하다. 

요즘  시니어들은 은퇴 후에도 학습과 성장, 사회적 기여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으며, 새로운 노년상을 정의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 활용과 자립적 노후 생활의 지향은 이들의 노년을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기로 만들어가고 있다.



현대의 50~60대 시니어들은 기존의 노인 이미지를 탈피하며, 활기차고 능동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다.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삶을 지향한다.


변화하는 시니어 인식

하나금융연구소의 '5060 시니어의 The Next 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50~60대는 자신들이 더 젊어졌다고 인식하며, 73세 이상이 되어야 비로소 노인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전통적인 교육-일-은퇴의 단계가 해체되고, 나이와 관계없이 새로운 배움과 활동에 몰두하는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이들이 삶을 능동적으로 계획하고 젊은 세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활력을 유지하며, 세대 간 소통과 문화 공유의 중심에 서 있음을 강조했다.


자립적 노후 생활을 위한 노력

은퇴 후에도 시니어들은 취미 활동과 학습을 통해 자신만의 비금전적 자산을 쌓고,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노후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 형태의 일자리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며, 자녀 의존이 아닌 독립적인 삶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과거와는 다른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하며, 재정 관리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지털 전환과 시니어 세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적응력 또한 이들 세대의 두드러진 변화다. 시니어들은 모바일 기기를 적극 활용해 금융 거래, 정보 탐색, 건강 관리 등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건강 애플리케이션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체력 관리를 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의 교류를 지속하는 모습은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사의 새로운 역할과 디지털 교육 필요성

하나금융연구소는 시니어들의 맞춤형 자산 설계와 웰리빙, 웰다잉을 포함한 토탈 솔루션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비금융 서비스 확대는 초고령 사회에서 필수적인 전략으로 제시되었다.


한국생애설계포럼 최승훈 소장은 "시니어들의 디지털 적응은 재정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기술을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변화는 시니어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세대 간 협력과 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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