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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의 소원은 무엇
  • 정옥경 기자
  • 등록 2024-11-16 12:45:18
  • 수정 2024-11-16 1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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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병의 입장에서 상품에서 쓰레기로 여정


박혜선 작가의 그림책 『소원』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책은 일회용 플라스틱 병이 우리 손을 떠난 후 어떤 여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작품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들,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운다. 특히,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환경에 축적되어 생태계를 파괴하는 현실을 강조하며, 우리의 무심한 소비 습관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이수연 작가의 섬세한 그림은 이야기의 무게감을 더해주며,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그림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가 자연과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소원』은 단순한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넘어, 우리의 생활 방식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주제의 환경도서가 전국민에게 읽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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